WHO·식약처, 인천서 ‘AIRIS 2025’ 공동 개최…“AI 의료 규제 국제 협력 강화”

글로벌 헬스/국제동향

AIRIS 2025, 안전하고 공정한 의료 AI 시대 위한 국제 거버넌스 방향 제시

세계보건기구(WHO)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는 10월 24일 인천에서 ‘AI 국제규제심포지엄(AIRIS 2025)’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AIRIS 2024의 후속 회의로, 인공지능(AI)의 의료 분야 활용을 위한 안전하고 공정한 국제 규제 협력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WHO에 따르면 올해 심포지엄은 ‘Regulation for AI, Together for Tomorrow(내일을 위한 AI 규제 협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각국 규제기관·학계·산업계·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의 안전성, 윤리성, 형평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개막식에서 “AI가 복잡해지고 활용 범위가 넓어질수록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형평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AIRIS 인천 2025 결과문(Outcome Statement)’은 AI를 의료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관리하는 전주기(lifecycle)-기반 규제 접근을 제시했다.
또한 각국의 보건체계 여건에 맞춘 위험비례형(risk-proportionate) 규제 적용, 국제 협력을 통한 국가 간 격차 해소, 그리고 AIRIS의 정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와 식약처는 이번 회의를 통해 “AI의 투명성·접근성·책임성을 강화하고, 의료 분야에서의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WHO와 식약처는 앞으로도 AIRIS를 매년 공동 개최해, 의료 인공지능의 규제·윤리·기술 발전을 연계한 협력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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