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는 2026년 9월 9~10일 서울에서 국내 최초 GOARN 지역 파트너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15개국 21개 기관의 전문가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서태평양 GOARN 네트워크는 19개국 9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GOARN은 감염병 발생 이후 임시로 만드는 대응팀이 아니라 평상시 각국의 역학·검사·임상 전문가를 연결하고 훈련해 위기 때 신속하게 투입하는 국제 협력망이다.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6년 9월 10일 충북 오송 CODA에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전용석 4석과 일반석 4석 등 8석으로 구성됐으며 데이터 저장을 제한한 제로클라이언트 PC와 CCTV, 출입통제, 기관 간 전용회선을 적용했다. 연구자는 승인된 분석환경에서 건강보험과 질병연구 데이터를 활용하게 되며, 향후 다른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로 연계범위가 확대될 경우 결과 반출과 접근기록, 재식별 위험 관리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2026년 10월 1일부터 통신요금 미납 등으로 휴대전화 발신이 제한된 경우에도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109를 긴급통신용 전화로 지정해 통신상태와 관계없이 연결되도록 하고, 휴대전화 잠금화면의 긴급전화 기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제조사와 협의해 단말기 체계를 개선한다. 109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정신적 위기상담과 필요한 의료·지역 지원체계 연계를 제공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생후 28일 이내 일반 신생아를 대상으로 약 780개 유전자와 관련된 희귀유전질환을 조기에 찾는 전장유전체 기반 선별검사 연구를 시작했다. 올해 500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6개 병원에서 총 1800명을 모집하며, 필수 647개와 선택 136개 유전자를 분석한다. 현재 시행되는 약 70여 종의 선천성 대사이상질환 선별검사와 달리 유전체 자체를 분석하지만, 이상 변이가 발견돼도 곧바로 질환이 확진되는 것은 아니며 별도의 확진검사와 유전상담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국가검진이 아니라 향후 정책 도입 가능성을 검증하는 연구 단계로, 진단 정확도와 치료효과, 경제성, 부모 동의와 유전정보 보호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2026년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대상은 56세인 1970년생이다. 국가검진에서 HCV 항체가 양성으로 나와도 현재 C형간염 감염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HCV RNA 확진검사를 받아야 한다. 올해부터 병·의원은 물론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받은 확진검사도 지원되며 진찰료와 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 최대 7만원까지 정부24 또는 보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지리산에서 수령 약 100년으로 추정되는 모삼을 포함한 천종산삼 11뿌리가 발견돼 1억2000만원의 감정가가 제시됐다. 그러나 산삼의 연근과 감정가는 희소성과 상품가치에 관한 평가이며 특정 질환 치료효과의 크기를 뜻하지 않는다. 인삼은 면역기능과 피로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돼 있지만 연구 결과에는 한계가 있으며, 당뇨병 치료제·혈압약·항응고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섭취 전 의료진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
신약 개발이 제약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지만 감기약·소화제·외용진통제 같은 일반의약품도 주요 제약사의 안정적인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2026년 2분기 일반의약품 매출은 전년보다 36.5% 늘었고, 유한양행의 90년 넘은 안티푸라민은 최근 3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장수 브랜드가 제약사의 현금창출원이 되는 구조를 살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