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전 세계 산모·신생아 건강 향상을 위한 글로벌 가이드 실무 적용 프로그램 첫 실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인류생식 특수 프로그램(HRP)이 2025년 9월 3일, 선진적으로 마련된 전 세계 산전·분만·산후 의료 권고 안을 각국 보건 시스템에 실제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한 첫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교육은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현지 상황에 맞춰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환으로, 전통적인 진료의 질 향상뿐 아니라 여성과 신생아의 긍정적인 경험에도 중점을 둔 최신 권고사항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6개 WHO 지역에서 온 22개국의 58명 보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온라인 교육을 통해 산전·산후 진료 권고를 자국 지침으로 전환하는 툴킷과 시설 수준에서 실천 가능한 진료 지침 툴킷을 활용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들은 실제 현장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장애 요인을 평가하며 실행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도록 단계별 절차를 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WHO와 HRP는 디지털 전환을 고려한 ‘Digital Adaptation Kits (DAKs)’도 함께 도입했다. 이 DAKs는 산전 및 산후 진료 권고 내용을 전자 의료 기록 시스템 및 의사결정 지원 도구에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보건 종사자가 실제 현장에서 WHO 권고 사항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분만기(인트라파트룸) 진료에 대한 DAKs도 현재 개발 중이다.
WHO는 이번 교육이 각국이 글로벌 수준의 산모·신생아 건강 가이드를 실제 정책과 진료 방식로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WHO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이제 약속이 아닌, 진정한 진보로 이어져야 한다”며, 증거 기반의 디지털 연계 보건체계 구축을 통해 건강한 시작과 희망찬 미래를 향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