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2대 사업단장에 박장환 선임

[보건복지부 제공]
정부가 재생의료 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이끌 2대 사업단장으로 박장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사업관리전문가(PD) 겸 한양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기초연구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재생의료 기술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2대 사업단장으로 박장환 교수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5955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국비는 5423억원, 민간은 532억원 규모다. 사업은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줄기세포와 유전자 기반 치료제, 치료기술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산·학·연·병이 함께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과 특허, 기술이전 성과 창출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단장은 사업의 기획과 평가, 관리뿐 아니라 연구성과 활용·확산, 사업화 지원 등 사업단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정부는 지난 1월 공개모집을 실시한 뒤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이사회 심의·의결로 후보자를 확정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3년이며, 평가를 통해 2년 연장할 수 있다.
박 신임 단장은 한국연구재단 신약단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재생의료 PD를 지낸 재생의료 분야 전문가다. 정부는 그가 기초연구와 임상, 사업화 전주기에 걸친 경험과 조직 운영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박 단장은 “축적된 재생의료 분야 연구성과를 임상과 사업화로 신속히 연결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범부처 협력과 산·학·연·병 연계를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재생의료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재생의료 분야 국가 연구개발사업이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상용화와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는 새 사업단장 체제 아래 기초연구 성과의 임상 연계와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재생의료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