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최화정의 활력 비결, 혈당 잡는 ‘거꾸로 식사법’

미용/다이어트

방송인 최화정이 65세에도 활력을 유지하는 비결로 ‘거꾸로 식사법’을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방법은 음식을 먹는 순서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바꾸는 방식이다. 실제로 그는 샌드위치와 고구마튀김을 함께 주문하면서도 식사 전에 당근라페를 먼저 먹으며 식이섬유 섭취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꾸로 식사법의 핵심은 혈당 조절과 포만감 유지에 있다.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고, 동시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 서울아산병원 전 내과교수이자 내분비내과 전문의인 우창윤 교수는 이러한 식사 순서가 혈당 상승 폭을 최대 20~50%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체중 관리와 혈당 조절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효과는 연구 결과로도 뒷받침된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채소를 먼저 섭취하도록 유도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전체 열량 섭취량이 적었고,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구도 낮게 나타났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단순한 식사 순서 변경만으로도 식습관이 개선되고 행동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의학적으로 볼 때 거꾸로 식사법은 식이섬유가 소화를 늦춰 혈당을 완만하게 올리고, 씹는 과정 자체가 포만 중추를 자극해 과식을 막는 원리로 작동한다. 특히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나 체중 관리를 원하는 중장년층, 당뇨병 고위험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습관이다.

다만 채소 섭취에 치중한 나머지 단백질이나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균형 있는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꾸로 식사법은 간단한 방식이지만 일상에서 실천할 경우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건강 습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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